기사 메일전송
포항시, 2010년 어르신 일자리사업 스타트 - 문화예술회관서 어르신 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 실시...
  • 기사등록 2010-03-06 00:01:21
기사수정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거잖아요!’
포항시는 5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10년 어르신일자리사업 발대식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노인 일자리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어르신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이번 발대식은 어르신들의 안전교육과 사업 참여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식전 행사로 현대노인들의 자세에 대한 특강과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이 실시됐고, 본행사에서는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표해 김래화(75세), 함선희(70세)씨가 결의문을 낭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 ‘당당한 실버/우리는 할 수 있다’는 구호를 함께 외치며 일자리사업 참여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한편 사고 없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도 부대행사로 1층 갤러리에서 6.25 전승기념 호국사진을 전시하고 저출산고령화대책 및 노인정책을 홍보하는 한편 노인건강을 체크하고 상담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올 해 포항시는 지난해보다 10억 2천만원 증가한 53여 억원을 투입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5,000개를 마련했다.

특히 시는 국도비 사업 외 시청과 전 읍․면․동을 통해 공공형 사업 일자리 1,445개를 만들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경로당 및 사회지킴이 사업’을 실시한다.

경로당 및 사회지킴이 사업은 541개의 경로당에 각 1명의 어르신을 선발해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준법정신 계도 및 효 문화 선양 등 사회지킴이 사업을 실시하고 경로당 활성화를 위해 일하게 된다.

이번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게 된 어르신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지정된 사업장에서 일하게 되며, 48시간 근무조건으로 월 20만원의 보수가 지급될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448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