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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 열려 - 한해 풍농을 기원하는 행사가 낙동강변 둔치에서 시민, 관광객 2천여명이 …
  • 기사등록 2010-03-02 0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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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년 한해 풍농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28일 오후 2시 부터 낙동강변 둔치에서 시민, 관광객 2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민속프로그램으로 펼쳐졌습니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 민예총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정월대보름행사는 설날과 더불어 우리 고유의 큰 명절이었으며, 달맞이 행사를 통하여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전통적인 세시풍속입니다.

‘달받아 복을 받자’라는 주제로 시작된 행사는 지신밟기, 윷놀이대회, 팔씨름대회, 연날리기, 쥐불놀이, 민속놀이와 오곡밥, 약밥, 안동식혜,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 달집태우기, 소원쓰기, 기싸움, 농심줄꼬기 통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진행됐습니다.

아이들의 동심놀이인 팽이치기, 제기차기와 각 동을 대표하는 윷놀이는 이곳을 구경나온 시민들의 발길을 묶어 함께 웃고 즐거워하는 등 전통민속 놀이 체험을 한껏 즐기는 한편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소원쓰기는 어른 아이들 너나 할껏 없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정성껏 종이에 써, 정월세시풍속의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한편, 옛날 짚이나 솔가지 등을 모아놓고 보름달이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참석한 모든 이들의 소망을 담아 기원제를 올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로 우리 고유의 민속풍속은 지역과 주민 관광객이 함께 화합을 다지고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해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안동시와 안동문화원은 앞으로 물질문명과 바쁜 생활속에서 점차 잊혀져가는 지역의 세시풍속을 적극 발굴하고 민속문화를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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