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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0 02: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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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이맘때면 각 대학 캠퍼스는 졸업식이 한창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국립안동대학교에서도 19일 오전 11시 이희재 총장을 비롯해 각 과 학장, 교수 및 졸업생 등 가족 2천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위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안동대학교 솔뫼문화관에서 거행된 학위 수여식은 교수 내빈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15명, 석사 91명(일반대학원 75명 행정경영대학원 9명, 교육대학원 7명), 학사 1,286명 등 총1,392명이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날 학위 수여식은 형식적이고 보편적인 행사에서 벗어나 졸업생·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졸업식으로 진행되어, 솔뫼문화관 입구에서 의장대들이 나열해 총장과 각 학과교수들을 맞이하고 단상에서는 총장이 직접 졸업생 전원에게 목도리를 둘러주며 졸업 축하와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격려함과 동시에 학사모를 하늘높이 던지는 등 다채롭게 펼쳐졌습니다.

한편, 외국인으로 네팔 유학생 소니 쉬레스타(Sony Shrestha 여)씨가 박사학위를 받고 필리핀 출신 마를론 제임스(Dedicatoria Marlon James 남)씨가 석사학위를 받는 등 13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위를 수여 받았으며, 아울러 경제학과 김형민(06학번, 59세)씨가 대학 재학 중 만학도로서 학업에 솔선수범하고 건전한 학생문화 정착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여 표창장을 수여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안동대 최초로 복수학위를 받은 중어중문학과 배주영(05학번)씨는 지난 2006년 중국문화대학교(이사장 장경호)와 ‘복수학위제’ 협정을 맺고 교과과정과 상호 학점 인정기준을 통과하면 동시에 학위를 주기로 해, 안동대와 대만중국문화대학교 학위를 동시에 받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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