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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는 금년부터 시행되는 총액인건비제 및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전달체계 혁신과 관련한 조직개편 인사를 위한 승진 내정자 100여명을 확정하고 오는 7월 1일자로 인사를 단행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4급 2명, 5급 15명, 6급 42명, 7급 이하 30명, 기능직 10명 등 100여명을 승진자로 내정하고 이달말경 500여명 정도가 승진 및 전보에 따라 자리를 옮기는 등 대규모 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승진 내정자 6급 이상 59명을 직렬별로 보면 4급은 행정 1명과 시설1명, 5급 15명은 행정8명, 보건 1명, 간호 1명, 토목 3명, 건축 1명, 지적 1명이며, 6급 42명은 행정 26명, 세무 2명, 사회복지 3명, 기계, 전기, 농업직 각각 1명, 토목 2명, 건축 3명, 지적 2명, 통신 1명이다.
이번 승진 내정자 중 5급 사무관 이상은 안정되고 역동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업무추진 능력과 경력 그리고 전문성과 통솔력을 고루 갖추고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와 다면평가 결과를 존중하되 지휘권 확립을 위하여 동료 및 하급자 들로부터 존경심과 신뢰감이 두터워 책임자로서 손색이 없는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결정하였으며, 여성공무원 우대 차원에서 여성공무원 2명을 사무관 승진대상에 포함시켰다.
6급 담당급 이하는 승진후보자 명부 순위와 다면평가 결과를 존중하되 업무추진 우수자, 현직급 장기 근무자를 우대 하였으며 조직의 활력을 최대한 고려하고 자발적 업무수행자세, 직무능력 등을 감안 하여 승진자를 결정하였다.
특히 이들 중 행정사무관 승진예정자 정인섭은 청주시의 백년대계를 위한 하이닉스 청주공장 증설 등 기업유치에 동분서주하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또한 청주시청 공무원 중 부친이 6. 25전쟁 시 전사한 유복자로 태어나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단체의 승진 건의 등을 감안해 7월 1일자 공로연수 대상자 임에도 불구하고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대상자로 심사 의결하였으며 주사급의 인사적체를 고려하여 1년 후 명예퇴직 시키기로 했다.
또한 행정6급 승진자인 김종민은 청주시의 대표적인 현안사업인 화장장 건립업무를 담당하면서, 주민들의 사업추진 반대민원을 적극적인 이해설득으로 해소하는 등 헌신적으로 업무를 추진하여 사업을 순조롭게 마무리해 업무추진유공 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대표적인 님비시설인 쓰레기 소각장 시설 등 시 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마무리한 공무원에 대하여는 승진가능 범위 내에서 업무추진유공 승진을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활력을 불어 넣기로 했다.
한편 청주시는 이달 중으로 사무실 재배치 및 7월 1일자로 인사발령을 마무리 해 하반기부터는 조직의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현안사업 추진 등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