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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구연 발표회 - 어려운 경기침체로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 기사등록 2010-01-22 15: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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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부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은 1월 26일(화) 오후 1시부터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구연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할머니.할아버지 무릎에서 듣던 옛날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현하여 전통문화의 회복과 조손세대 간의 문화전승을 모토로 하여 시작된 사업으로 앞으로 현장 활동을 앞두고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다.

이 사업은 전통 무릎교육의 정신을 오늘날에 되살려 유아 및 청소년 인성교육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로운 시도로써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억 3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55세~65세 사이의 이야기할머니 30명을 선발하여 기초 양성교육과 4차례에 걸친 보수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유아교육’, ‘상담심리’ 등 기초 이론교육과 ‘이야기교육 실천사례 탐구’, ‘이야기 구연실습’ 등의 교육을 이수했다.

이야기할머니는 2010년 3월부터 안동, 대구, 경주 등 경북지역 유치원을 중심으로 현장 이야기 활동을 전개 할 예정이며, 이야기할머니가 필요한 유치원은 한국인성교육연수원과 협의한 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은 성장기에 있는 유아들의 인성교육 함양과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전승하여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지키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어려운 경제 상황과 경기침체로 마땅한 일자리가 없는 여성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인성교육연수원은 ‘아름다운 이야기할머니’ 사업을 위한 이야기 교재도 편찬하고 있는데, 교재개발팀에서는 한국고전 ․ 외국고전 ․ 현대미담 등 3개 분야에 걸쳐 1백 편의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이야기 소재를 개발했다.

한국국학진흥원 한국인성교육연수원 관계자는 "총 4권으로 간행될 이야기 교재는 일차적으로 이야기할머니들처럼 조부모나 부모가 직접 유아들에게 들려줄 수도 있고 초등학교 저학년이면 직접 읽고 감화를 받을 수도 있도록 개발됐다" 라며 "본 연수원에서는 정부와 협의하여 본 교재를 일반에도 보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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