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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국내 구제역 발생에 강력 방역대책추진 -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해 매일 전화예찰 실시
  • 기사등록 2010-01-11 22: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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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가 지난 7일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관내에 유입되지 않도록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약 배부 및 전화예찰을 매일 실시하는 등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중이다.

이번 구제역은 ′02년 발생, 종식되어 세계동물보건기구(OIE)로부터 청정국 지위를 획득한 이래 8년 만의 발생이어서 위기경보 관심단계를 발령하는 등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안동시는 방역대책본부(본부장 부시장)를 구성하여 전국 확산 시 즉시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한편 비상대책상황실을 꾸려 2인1조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의심가축신고에 대한 무료 신고전화(1588-4060)를 운영중이다.

또한 소, 돼지 등 우제류 사육농가(2,584호 161,818두)를 대상으로 소독약 1,840㎏를 배부하고 읍면동 예찰요원이 매일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실시하기로 하였으며, 공동방제단 운영(39개단 93명)을 일주일 앞당겨 실시하여 소규모사육농가에 대한 소독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관내에 구제역이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한철 농축산유통과장은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사육농가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므로 출입차량과 사람 통제, 내 농장에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임상관찰 철저, 구제역 발생지 인근 방문금지 등 농가 자율적 방역의식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고 “사육하고 있는 가축의 심한 침흘림, 입안, 유두, 발굽의 수포(물집)형성 등 이상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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