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제2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일반건축물분야에서 동국제강중앙기술연구소를, 공동주택분야에서 연일 유강 대림한숲타운 1차를 건축문화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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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중앙기술연구소는 삭막하기 쉬운 공단 안에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추진에 필요한 옥상조경, 중수시설을 설치하고 주변 연못과 조화를 잘 이뤄내 일반건축물 분야 최우수 건축물로 선정됐다.
공동주택분야에서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연일 유강 대림한숲타운 1차는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해 주민생활의 편리를 도모하고 전기공급계약 변경으로 전기료를 절감해 관리비를 줄이는 등 체계적인 관리를 한 점과 숲속 아파트 단지 조성을 위한 조경부분에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일반건축물 분야에서 K씨의 단독주택이 우수건축물로, 동국 S&C 공장사무동과 죽도성당이 장려상에 선정됐고, 공동주택 분야에서는 두호동 창포3차 아이파크와 우현동 신동아베르디 1차가 우수관리단지로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올해 건축문화상은 일반건축물과 공동주택단지에 대해 10월1일부터 11월10일까지 총 23개의 작품을 접수받아 12월8일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심사는 일반건축물은 독창성, 주변건축물과의 조화, 시공수준, 형태․색채의 조화, 조경, 친환경에너지 사용 등을, 공동주택 분야는 유지 및 운영관리, 공동체 활동, 시책사업 추진활동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검토했고, 심사에 공정성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