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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2 06:2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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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 방송사에서 카레원료인 강황(울금)이 자주 보도되고 있는데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울금에는 커큐민(curcumin)이라는 주 성분이 인체에 유효한 성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방면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도시근교의 새로운 소득원을 발굴하기 위해 무농약으로 시험 재배한 울금(강황)을 비슬산 기슭에 위치한 유가면 본말리 김영수(41세)농가를 비롯하여 4농가에 6,600㎡에 3,000kg를 생산, 시중보다 낮은 가격으로 1kg당 12,000원에 출하된다.
 
울금은 열대지방에서 자라는 생강과의 다녀생 초본으로 주로 인도에서 재배되고 있다. 뿌리 형태는 고갈모양처럼 3~4개의 가지를 지닌 둥근 모양이고 생강과 비슷하나 잘라보면 진한 노란색을 띠고 있는 것이 생강과 다르다.

최근, 전라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울금의 기능성과 약리효과를 실험한 결과, 울금의 주성분인 커큐민이 항암 및 항염증 효과를 가진 것으로 발표했다. 울금은 카레의 주원료로 쓰이는 노란색 향신료 작물이다.

울금을 이용하는 방법도 다양하다.울금을 끓여 마시는 방법과 강판에 갈아서 뿌리를 먹는 방법,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구어 먹어도 된다. 일반적으로 끓여 마시는 것이 좋은데 생울금의 껍질을 벗긴 후 슬라이스로 얇게 잘라서 성인 1인 기준 생울금 10g에 물 400ml~600ml에 끓여서 우려내서 식수대용으로 마시면 된다.

엑기스로 이용할 경우는,생울금을 세척 후 생울금과 1:1로 설탕 또는 꿀과 혼합하여 약3개월 이상 냉암소에 숙성하면 울금 엑기스가 나온다. 엑기스와 적당량의 냉수와 혼합하여 음용한다.

이종진 달성군수는 “참 달성 농산물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틈새농업을 확대하여 울금, 두릅, 가죽 등 기능성이 높은 농산물을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하여 차별화된 전략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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