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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09 19:2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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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신규 임용자 21명을 대상으로 공직선임자와 1대1 멘토링(Mentoring)제를 실시했다.

멘토링제는 신규직원들이 조직생활에 신속하게 적응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선임자의 업무 경험을 전수받는 등 건전한 공직관 형성을 위해 작년에 처음 실시하여 긍정적이 효과를 거두어 올해에도 계속 추진됐다.

작년에는 2회 26팀 52명을 매칭해 새내기 직원들이 경험 많은 든든한 선배의 도움 속에 업무는 물론 인생경험, 주택마련, 동호회 활동 등 공직 선배이지만 때로는 친구같이 집안의 형님같이 공사생활을 함께하여 공직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는 것이 멘티들의 의견이다.

이번에는 금년 1월 중에 신규 임용된 21명을 부서와 직렬, 성별 등을 고려하여 공직선배와 매칭해 2월 7일 시청 회의실에서 결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웅 시장은 공직의 첫발을 내디디면서 다양한 업무경험과 인생의 지혜를 쌓아온 선배공무원들과 좋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더없이 행복한 일이며 전남에서는 재정자립도 1위를 자랑하고 컨 부두 입지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부산 인천과 함께 한국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한 광양시의 공무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 발전과 시민이 신바람 나게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광양시 만들기에 열심히 땀 흘려 줄 것을 당부했다.

멘토링제는 공직선배인 멘토와 신규자인 멘티가 상호간에 인격을 존중하면서 멘티의 잠재능력 개발을 도와주고 멘티를 통해 멘토는 현대적 감각을 익히는 등 상호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으로, 어느 한쪽이 불특정다수를 물질적․정신적으로 일방적으로 도와주는 후원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시 관계자는 멘토링제가 착실히 정착될 경우 화합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업무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자의 타 도시 전출 억제효과가 기대되고 앞으로 멘토링 활동사례 발표와 우수 멘토-멘티를 선발해 포상하는 등 멘토링제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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