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대 이후 거의 사라져 지금은 생태계 보전이 잘 된 청정지역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긴꼬리투구새우가 광양에서도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몸의 절반이상이 투구모양으로 그 생김새에서도 알 수 있듯이 3억 5천만 년 전 모습 그대로 간직한 채 진화가 멈춰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며 식량증산을 이유로 벼 재배 논에 농약과 화학비료 살포로 개체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어 지금은 환경부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보호받고 있는 종이다.
몇 년 전부터 전국의 청정지역에서 소규모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 시작해 올해는 전남지역에서도 발견된 적이 있으며 광양시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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