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지난 29일 수성구보건소에서 이한구 국회의원, 김형렬 수성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청사 개소식을 가졌다.
수성보건소 개소식
최첨단 현대식 신청사(구 현대병원)로 이전한 보건소는 지난해 12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착공, 올해 8월에 준공을 통해 보건․위생․복지․문화공간을 갖춘 넓고 쾌적한 보건소로 새롭게 탄생했다.
대지2,543.75㎡, 연면적6,686.495㎡의 지하1층, 지상6층의 건물이 2개동으로 현 청사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보건소 기능을 비롯한 드림스타트 센터, 건강가정지원 센터, 민간협의체 등 복지시설과, 도서관 등 문화시설이 함께 들어서게 된다. 중동어린이도서관은 도서관 내부공사가 완료되는 12월초에 개관하게 된다.
수성구청은 구 현대병원 건물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부도난 종합병원을 경매 낙찰받아 공유재산을 취득함으로써 예산절감과 문화, 복지 인프라 건립에 소요되는 기간 단축 등으로 지난 1월 9일 청와대 전국시장․군수․구청장 국정설명회시 우수사례로 보고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