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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9 00: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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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청이 오는 30일(금) 오후 6시30분부터 수성못 수변 데크에서 『도심속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8월 완공한 수변 데크는 길이120M, 폭4.4~11M로 영상음악분수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위치이며, 좀 더 가까이 수성못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못 안쪽 유려한 선으로 디자인되어 수성못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려지도록 조성되어 있다.
 
2009년 깊어가는 가을에 늘 수성못을 이용하는 주민들께 뜻밖의 아름다운 선율로 기쁨을 드리고자, ‘별이 빛나는 밤에’ 前 별밤지기였던 유진혁의 사회로 가을에 즐겨듣는 가요 그리고 팝송 위주로 마치 라디오 음악프로그램을 진행하듯 음악회를 준비한다.

오프닝 댄스로 탱고를, 통기타 중창팀의 가슴 절절한 가요와 팝송을, 코끝을 찡하게 할 섹소폰의 진한 연주, 다시금 나를 돌아보게 하는 시 낭송, 분위기를 정리할 세미클래식 기타연주, 그리고 즉석 신청곡으로 작은 음악회를 진행한다.

대구시민이 사랑하는 추억의 장소인 수성못은 건강을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더욱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데, 하루 평균 5,000여명의 주민들이 운동하며, 휴식을 취하는 명소이다.

수성구청 관계자는 신종 인플루엔자 때문에 어수선한 요즘, 건강과 추억을 위해 수성못을 찾는 분들이 무심히 지나쳐가는 가을에 이 작은 음악회가 수성못에서의 가슴 찡한 추억 한 페이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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