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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3 10: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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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가 외국인환자유치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3일 저녁 8시 수성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보건복지가족부에 유치등록을 마친 39개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환자유치협의체를 구성하고 협력기관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기관 위촉식에는 39개 의료기관과 수성구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영남대병원, 삼성플러스관광 등 44개의 유치의료기관과 유치업체가 참여하여 외국인 환자와 지역 의료기관의 상호 신뢰 구축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한다. 협의체는 앞으로 외국인환자와 지역 의료기관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글로벌 의료서비스 이해를 돕기 위해 외국인환자 등록업무를 위탁 받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이영호 팀장을 초빙하여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기관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질의․응답을 받을 예정이다.

수성구보건소는 글로벌 헬스케어를 통해 지역의 선진의료 인프라를 조성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기 위한 외국인환자 유치 마케팅 계획을 수립하고 그 동안 의료기관 유치등록과 의료기관 국제인증 도입 등을 추진해 왔으며,

향후 수성구는 보건소 신청사에 새롭게 마련된 외국인환자 유치센터에서 지역의 협력 의료기관과 전문학회, 단체 등과 함께 폭 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유치에 필요한 다양한 의료상품을 개발하고 교포신문, 국제자매도시, 에이젼시, 홈페이지 등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국제적인 수준의 병의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을 측면 지원하는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다.

협의체 구성 후 첫 단계로 협의체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의 의료기관 평가기관이자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에 대한 노력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JCI)의 국제인증 프로그램 중 외래진료기관 평가 프로그램(Ambulatory Care Program)교육을 오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인터불고 호텔에서 전국 최초로 지역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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