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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15 02: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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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의 삼각네거리(대명3동 소재, 계대네거리 ~ 앞산네거리 방향)가 경관개선사업을 통해 새롭게 탈바꿈한다. 대구 도심의 대표적인 교통섬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고 안전하게 하는 한편 인근 도시경관에도 큰 영향을 끼쳐온 삼각네거리의 대변신에 많은 이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2007년 12월부터 기획해온 삼각네거리 테마공원 경관개선사업을 11월 초에 마무리하고 주민들에게 새로운 삼각네거리의 모습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관개선사업에는 시비 6억8천만원이 소요되었으며, 교통섬인 테마공원(면적 2,620㎡)에는 장송과 야생화, 관목 등이 식재되고, 상징 조형물 및 분수, 경관조명 등이 설치된다.

특히 이번에 세워지는 조형물은 지난 5월 디자인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 ‘가배놀이’로 섬유도시 대구와 컬러풀 대구를 상징하는 높이 16m, 폭 18m의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삼각네거리 경관개선을 위해 지난 해 관계 전문가 자문을 거쳤으며 주민설명회와 의견 청취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주민들은 그동안 조성된 지 10년이 넘은 노후 시설물로 도시 경관을 해쳐오던 삼각네거리가 새롭게 단장되면서 아름다워진 주변경관과 함께 인근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의견을 모아 진행된 사업이니만큼 새롭게 달라진 삼각네거리의 모습이 도심을 더욱 푸르고 아름답게 만들며, 나아가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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