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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9-17 02: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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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희망근로 인력을 투입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로 생태환경 보존 사업을 실시한다.
 
생산적 사업의 일환인 '가시박' 제거에 희망근로 인력 800명을 긴급 투입하여 9월 16일부터 9월 말일까지 안동시 전역에 분포되어 있는 가식박을 뿌리째 뽑아낸다.

'가시박'은 씨앗으로 인한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결실기인 9월 이전에 제거하여야 효과가 좋으며, 사전에 '가시박'이 분포되어 있는 151개소의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방제 요령은 인력방제 및 약제방제가 있으나 약제 방제시 방제의 효율성이 높으나 제초제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우려되어 인력을 투입하여 뿌리채 뽑아내는 방법이 현실적이다.

이 '가시박'은 박과의 덩굴성 일년생잡초로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교란 야생식물 가운데 한종으로 일명 식물계의 황소개구리로 통한다.

'가시박'은 5월 이후에 발생하여 8월 중순~ 9월 하순에 걸쳐 개화하고 덩굴길이가 5~8m에 이른다,

또한 한여름에는 하루에 30㎝까지 자라며 한그루가 1년에 25,000개의 씨앗을 만들어 강을 타고 퍼지거나 동물 및 자동차에 묻어 다른 지역으로 퍼진다,

생육기가 되면 주변식물을 감고 고사시키며 결실기의 싸앗이 밤송이처럼 예리한 가시가 있어서 피부에 닿으면 쉽게 박히고 상처를 입는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생태환경보존을 위하여 범정부적 차원에서 '가시박'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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