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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호관찰소, 장애인들의 '사랑의 가을 나들이" -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우 20명, 보호관찰청소년 15명, 범죄예방…
  • 기사등록 2009-09-30 2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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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보호관찰소(소장권을식)는 9월 29일(화)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회장 김건종)의 후원으로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의 장애우 20명, 보호관찰청소년 15명, 직원 및 범죄예방위원 등 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및 풍력발전소를 견학하는'사랑의 삼각끈 잇기'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보호관찰청소년들로 하여금 장애우와 함께하는 1일 체험봉사를 통해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참 봉사의 의미 이해 및 자아성장 조력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안동보호관찰소와 경상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안동지역협의회가 후원하였다.

이날 보호관찰청소년들은 휠체어를 밀어 버스 승ㆍ하차, 산책도우미 등 손과 발의 역할을 대신하면서 장애우들로 하여금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내용은 오전에 경북 영덕에 소재한 영덕삼사해상공원 견학, 오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풍력발전소 관람을 조력하는 체험위주의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모(17세)군은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다보니 어느새 서로 웃음을 나누게 되었고, 자신의 장애인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깨닫게 되었으며, 나도 이분들을 위해 뭔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고 뿌듯했고 삶의 의지에 대해 배웠다”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안동보호관찰소 김상규 팀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심성순화와 재범방지를 위해 지역사회의 장애우 및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한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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