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지역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공동선별 공동판매하는 연합사업 선진지역인 영주 풍기농협과 안성마춤농협, 서울 가락시장과 농협 양재점, 경주APC 연합사업단과 개인사업자인 김천 송원APC, 서일농원 등을 벤치마킹 했다. 이번 선진지역 견학에는 김병목 영덕군수와 농업관련 공무원, 금동성 농협군지부장과 4개 농협의 농협장 및 임직원, 남효기 한국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장과 임원, 유통관련 농업인 등 총 40명이 영덕을 홍보하는 단체복을 입고 견학에 참여했다.

농업인참여, 농협추진, 행정지원 탄탄한 삼위일체 계기마련 품목별, 지역별, 개별판매에 따른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공동선별 ․ 공동판매하는 연합사업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제고와 일부 가공을 통한 판매가격을 높여 농가 소득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한 이번 벤치마킹은 연합판매 참여 주체별로 적극적인 동참 의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선진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 안은 영덕농정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되었다.

고품질의 우수농산물을 생산 공동 출하로 물량의 규모화가 가능토록 하여야 한다는 참여 농업인들의 의지와 농협이 주관한 연합사업단은 엄격한 선별과 고급스러운 포장을 활용한 명품 상품화를 만들고, 행정은 공동선별 공동판매에 따른 예산 지원을 통한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확고한 협의가 형성되었다.

한편 “농산물 유통 ․ 판매분야 선진지 견학은 처음 실시했는데 아주 알찬 기회가 되었다”면서 “연합판매사업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참여농업인들의 소감과 함께 농협장들도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서라도 농협이 책임지고 우수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

또한, 군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농협이 책임지고 판매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연합판매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건의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영덕 우수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의 힘찬 전진을 위한 사기를 북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