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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7-30 14: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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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축제와 영덕대게축제 등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관광축제를 열어 온 영덕에서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여름축제가 열린다.
 
『2009영덕황금은어축제』가 그것! 영덕의 젖줄이자 동해안 생태환경의 보고(寶庫)인 오십천에서 `금테 두른 진상품’인 은어를 만날 수 있는 2009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5일간 펼쳐진다.

⊙ 개최기간 : 2009년 7월 31일(금) ~ 8월 4일(화), 5일간
⊙ 개최장소 : 영덕군 영덕읍 오십천 둔치(군민운동장 옆)
⊙ 주요행사 : 은어반두잡이체험, 민물고기맨손잡기, 은어숯불구이 체험장, 민물고기 방류행사, 가족물놀이체험장 운영, 은어학술세미나, 식전공연행사, 개막공연행사, 황금은어가요제, 한여름밤의 시낭송, 강변영화상영, 특산물판매코너 등

2009영덕황금은어축제는 은어 반두잡이와 민물고기 맨손잡이, 민물고기방류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신나는 체험행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위사냥에 나서는 여름철 피서객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은어축제에서는 양 끝에 막대기를 대어 두 사람이 맞잡고 물고기를 몰아 잡도록 되어있는 『반두』라는 어망을 이용해 오십천에서만 나는 『금테 두른 황금은어』를 잡아 올릴 수 있으며, 싱싱한 잉어, 메기 등을 맨손으로 잡아 올리는 민물고기 맨손잡이체험이 있는가 하면 가족이 모두 한 마음으로 어린 민물고기를 방류하는 민물고기방류행사, 가족물놀이체험장 운영등이 진행돼 가족이 함께 물장구치며 시원한 여름 한나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맑고 시원한 영덕 오십천 둔치에서 열리는 이번 황금은어축제는 한여름 더위를 물리치고 오십천에서 낚아 올린 싱싱한 은어의 참맛을 볼 수 있어 맛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나기 축제가 될 전망이다.

맑은 물에서만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영덕황금 은어는 임금님 수라상 진상품 가운데 하나였으며, 은은한 수박냄새가 나는 은어는 여름(6~8월)이 제철인데, 여름이면 체내 지방이 증가하고 유리아미노산 중에서 단맛이 가장 강한 글리신과 프롤린 등이 증가해 가장 좋은 맛을 내기 때문이다.

오염이 없는 하천에서 규조류를 먹고 자라기 때문에 통째로 먹어도 해가 없는 은어는 회로 먹기도 하고 튀기거나 구워 먹기도 하며, 매운탕을 끓여 먹기도 한다. 특히 오십천에서 나는 영덕 은어는 몸통에 있는 금테가 더욱 선명해 오십천의 맑고 깨끗함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다.

[찾아오는 길]
1)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 → 34번 국도 → 영덕 → 영덕군민운동장 옆 오십천 둔치
2) 부산 → 경주 → 포항 → 7번 국도 → 영덕 → 영덕군민운동장 옆 오십천 둔치
3) 서울 → 대구 → 포항 → 7번 국도 → 영덕 → 영덕군민운동장 옆 오십천 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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