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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30 00: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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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이 지난 6월 29일 화개면 쌍계초등학교 전교생 57명을 대상으로 장애예방을 위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했다

하동보건소(소장 박성수)가 주관해 올해 4회째 실시한 이번 교육으로 고 위험군에 속하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했다.
 
아울러 장애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의 중요성을 깨닫고 장애인을 돕는 방법을 습득케 함으로서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조성하는 등 공감대를 형성했다.

경남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사 윤영준 팀장의 강의로 이뤄진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이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인을 돕는 방법, 에티켓을 배우며 휠체어로 이동장애를 체험하고 또 2인 1조로 안대와 흰 지팡이를 이용해 보는 시각장애체험도 이뤄졌다.

학생들은“시각장애인이 얼마나 불편한지 알게 됐다. 너무 무섭고 다칠까봐 걱정이 됐다. 처음엔 쉬울거라 생각했지만 막상 해보니 너무 힘들었다. 앞으로는 장애인을 보면 많이 도와 줘야 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겼다”고 말했다.

학생들과 체험에 동참했던 교사들도“평소 접하기가 쉽지 않은 부분들을 체험해 보니 장애인에 대한 어려움을 실감하게 됐다. 따라서 장애예방의 중요성과 장애인을 위한 편의시설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도“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고예방을 실시해 장애인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이끌어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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