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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6-29 0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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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대 반용한 하동군 부군수가 34개 성상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지난 26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간소하게 가진 퇴임식에는 조유행 군수, 전 부서장, 읍면장, 기관사회 단체장, 가족친지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반 부군수는 퇴임사에서“하동의 아름다운 자연 풍광속에서 때 묻지 않고 넉넉한 하동의 인심을 같이한 1년은 저에게 정말 행복한 날이었으며,부군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조유행 군수와 동료, 그리고 군민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반 부군수는“지난 1년동안 국․도정 평가에서 60여건을 입상해 27억 원을 벌어 들이고 시상대에 올라 전국 최우수 상장을 받고 꽃다발을 받았던 자랑스런 순간들을 영원히 잊지 못하겠다”고 했다.

또, 반 부군수는“50만 내․외 군민의 힘을 모아 2020년 인구 20만 뉴-하동시 건설과 천부농․만부촌 부농 프로젝트 성공적 추진은 물론, 1천만 관광객 시대의 꿈도 꼭 이뤄내기를 소망한다”면서“벚꽃 필 때도 오고, 녹차 딸 때도 오고,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 필 때도 오고, 특히 갈사만 첫삽 뜰 때는 초청하지 않아도 오겠다”고 말해 퇴임장 분위기가 웃음으로 가득찼다.

조유행 군수도“하동발전을 위해 휴일까지 반납해 가면서 본분을 다해 주신 열정에 감사드린다”며“어디에서 무엇을 하시던지 섬진강 재첩이란 말에 설레이고 십리벚꽃이란 말에 그리움이 배어나는 하동과의 소중한 인연을 영원히 맺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

명예 퇴임한 반 부군수는 경남 거제출신으로 1969년 해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80년 7급 공채로 신규 임용되어 1995년 사무관으로 승진, 창원시 반지동장, 경남도 농업정책담당, 총무담당을 역임한 뒤 2008년 하동군 부군수로 재직했다. 반부군수는 신동연 여사와 슬하에는 1남 1여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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