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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5-23 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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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00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일반회계 6천802억원과 특별회계 1천642억원 등 총 8천44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당초예산 6천947억원보다 21.5% 증액(1천497억원) 편성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오는 7월 1일자 청주시 조직개편에 따른 소요예산 정리와 하이닉스 등 대기업 유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비를 중점 반영한 것이다.

금번 추경예산의 재원은 일반회계의 경우 순세계잉여금 등 세외수입 527억원, 지방교부세 154억원, 재정보전금 9억원, 국도비 보조금 232억원, 지방채발행 200억원을 각각 증액 계상했고, 특별회계는 공기업특별회계 347억원 기타 특별회계 27억원 등 총 1천496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투자유치 진흥기금등 대기업유치에 120억원, 청주화장장 마무리사업에 12억원, 명암지~산성간 도로개설사업비 115억원, 청주가로수길 확포장 사업 123억원을 비롯한 도로건설 및 하천관리에 247억원, 청주노인전문병원 건립사업비 89억원, 7월 1일자 조직개편 관련예산 12억원 등을 반영했다.

특히 청주시는 200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경상경비 5%절감을 통해 12억2백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하고, 절감예산 전액을 현안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그 내용으로는 에너지 절약을 통한 공공요금 및 수용비, 급량비 등 일반운영비 11억1천9백만원, 시책운영업무추진비 1천1백만원, 국내여비 7천2백만원등 총 12억2백만원의 경상경비를 절감하게 된다.

남상우 시장은 에너지 절약을 통한 예산절감의 일환으로 시산하 직원들에게 지난 15일부터 넥타이 매지 않기 운동을 전개하여 여름철 냉방기 사용을 줄여 나가라고 지시한 바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청주시에서는 재정지출 분야의 각종 예산낭비를 막고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청주시 홈페이지에 예산낭비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예산관련 시민의견을 접수받고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예산편성시 적극 반영하고 있다.

한편 청주시의회는 오는 6월 20일부터 개최되는 제1차 정례회의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을 포함한 상정 안건을 심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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