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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녹색성장 효자 노릇 톡톡히 한다 - 재생에너지 활용 49,270천㎥, 판매수입 63억원, 세수증대 552백만원
  • 기사등록 2009-04-23 10: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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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방천리 위생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민간투자 사업시행자인 대구에너지환경(주)으로부터 작년도 매립가스 사용료로 552백만원을 부과․징수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대구에너지환경(주)가 지난해 방천리 매립장에서 49,270천㎥ 매립가스를 보일러 연료로 난방공사에 판매하고, 281,975㎾의 전기를 생산하여 63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협약에 따라 매립가스 사용료로 552백만원의 재정수입을 올리게 됐다.
 
방천리매립장 자원화사업은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하여 대구에너지환경(주)에서 230억원을 투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추정수입 115%를 초과한 120%를 달성해 초과사용료 수입 4천만원을 환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민간투자사업 중 최소운영수입 보장 및 초과수입 환수 조건이 부여된 사업장에서 최소운영수입 보상사례는 있어도 초과수입을 환수하는 사업장은 극히 드문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난방공사에서는 매립가스를 공급받아 약 1만세대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열을 생산하여 경유 약 29천톤의 화석연료 대체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방천리 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은 UN기후변화협약에서 온실가스 감축시설로 인정받아 지난 2007년 8월 19일 자치단체 최초로 CDM사업으로 등록하였다.

이를 통해 매년 404천tCO2 상당의 온실가스를 감축하여 올해부터는 CDM사업으로 연간 40~50억원의 탄소배출권 판매수입을 올릴 전망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현재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량을 측정하기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 중에 있으며, 등록일로부터 2008년 3월까지 실시한 1차분 모니터링 실적에 대하여 검증과정 등을 거친 후 현재 UN에서 심사를 진행 중에 있어 금년 상반기 중에는 1차분 온실가스 인정 저감량 226천tCO2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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