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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13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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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지난 10일부터 대명 9동 소재 남덕초등학교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축구교실 드림 FC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한 이번 축구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 10분부터 1시간 동안 열리며 오는 12월 말까지 계속된다.
 
드림스타트 아동과 남덕 초등학생 30여명이 참가하며, 축구지도는 대구생활체육협의회 축구강사가 담당한다.

드림 FC 축구교실은 축구를 통해 스포츠정신을 함양시키고 체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한편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자신감 고취 및 특기적성 교육 실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2008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남구 드림스타트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보건․복지․보육 및 교육 맞춤형 통합서비스로 빈곤의 악순환을 차단하여 저소득층 자녀들이 바르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드림 FC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김세근군은 일주일에 한번 친구들과 함께 축구를 제대로 배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어서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사공태 복지지원과장은 “드림스타트 사업에 참가하는 아동들이 흥미를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맘껏 운동하기도 힘들었던 아이들에게 이번 축구교실을 통해 밝은 웃음을 찾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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