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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29 15: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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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일반주택 6만 2천 세대에 음식물쓰레기 물기․악취 제거 누름판을 지난 29일부터 무료로 배부한다. 이는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용기 종량제 정착과 함께 실시되는 것으로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제작 배부된다.

음식물류폐기물 개별용기의 크기에 맞게 제작된 누름판을 사용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눌러주면 물기가 효과적으로 제거되어 쓰레기량이 10% 가량 줄어드는 한편, 악취제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에서 악취가 많이 발생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일반주택 62,094세대에 누름판을 배부하게 됐다.

남구에서는 누름판 배부와 더불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올바른 배출방법 등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에서는 2008년 4월 음식물쓰레기 개별용기 종량제 전면실시 후 종량제 실시전과 비교해 약 8,928ton, 즉 전년도 대비 38% 정도의 쓰레기 감량 효과를 거뒀으며 예산 또한 6억 5천 만원 정도를 절감한 바 있다.

박종문 생활환경과장은 여러 가지 실험을 거쳐본 바 음식물 쓰레기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쓰레기량 감소는 물론 악취제거 및 해충감소에 큰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은 누름판을 이용하여 음식물쓰레기의 물기를 최대한 제거해주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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