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열리는 4월 12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시내버스 67개 노선 819대가 마라톤코스를 우회하여 운행하거나, 마라톤선수들이 주행하는 통제시간 동안 교차지점에서 대기한 후 통과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는 평소보다 운행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배차간격이 평소 휴일보다 길어지거나 짧아지는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데 많은 불편함이 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마라톤 코스 및 구간별 교통통제시간
그러나 이날 마라톤코스를 경유하거나 횡단하지 않는 39개 노선은 정상운행 될 예정이다.정상 운행하는 노선(39개)은 101, 101-1, 300, 356, 452, 527, 618, 651, 653, 655, 708, 719, 726, 750, 808, 836, 달서1, 달서2, 달서3, 달서4, 달서4-1, 달성1, 달성2, 달성4, 달성5, 달성6, 달성7, 달성공단2, 동구3, 북구1, 성서1, 성서1-1, 성서2, 성서3, 칠곡1, 칠곡1-1, 칠곡2, 칠곡3, 팔공1 이다.
우회운행은 승객불편 최소화를 위해 가능한 한 최단경로로 하되, 대구 도심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은 계산․신남․동산․서성네거리 등을 이용하여 마라톤 구간을 우회 운행하고, 수성구 지역 마라톤 구간을 통과하는 노선은 도중회차(U턴)하거나 수성못 북측 도로 또는 신천대로로 우회 운행한다.
특히 오전 7시 40분부터 9시 30분까지 시지․경산방면을 운행하는 노선인 경우, 대구 시내에서 시지․경산방면으로 운행할 때는 만촌네거리에서 유턴하여 시내방향으로 되돌아가고, 시지․경산 방면에서 대구시내로 진입하는 노선은 매호네거리, 월드컵삼거리 등에서 유턴하여 시지․경산방면으로 되돌아 운행하는 등 양 구간으로 분리되어 운행된다.
따라서 당일 이 시간대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만촌네거리나 신매네거리에서 하차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성구 일대를 경유하는 노선은 마라톤선수 주행시(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1시정도) 정상운행이 곤란하므로, 시민들은 당일 마라톤 통제구간과 통제시간을 충분히 사전에 충분히 숙지하여 하루 이동을 계획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시내버스 전 노선(106개)의 63%에 해당하는 67개 노선이 우회운행하고 이날 오전 중 중구, 수성구 전역에서 교통을 통제하게 되므로 우회경로인 신천대로, 계산․신남․동산․서성네거리, 수성못 북측 도로(두산로)는 도심 우회차량 등으로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된다.
한편 당일은 시내버스 차내에 설치된 LED 안내단말기 및 도심 250개소에 설치된 승강장 LED 안내단말기는 우회운행구간에 대해서만 도착정보가 제공되지 않을 뿐 규정된 노선을 운행하는 경우에는 도착정보가 정상적으로 제공되며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회 당일 시 대중교통과에 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