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오늘부터 실직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
이번 일자리 사업의 신청기간은 오는 14일까지며, 신청일 현재 남구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을 한 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단 국민기초생활법상 수급자나 실업급여 수급자, 정기적인 연금수혜자나, 대학교 재학생 등은 선발에서 제외된다.
대상사업은 보육시설 급식도우미와 도서관 관리 보조, 동 주민센터 모니터 요원, 위생업소 실태조사, 스쿨존 계도요원, 민원실 환경관리 등 11개 분야 418명이며, 채용기간은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근무시간은 1일 4시간, 주 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며 1달 40만원의 임금이 지급된다. 일자리 사업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각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일자리 참여 신청서 1부와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및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을 지참하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찾아 접수하면 된다.
일자리 사업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구청 주민생활과 ☎ 053) 664-2513 이나 각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윤흥식 주민생활과장은 지역경기 회복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하게 됐다며 경제 한파를 극복하고 실직자들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