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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6 10: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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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은 다가오는 청명, 한식이 주말과 겹쳐 입산자가 증가하고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고 판단됨에 따라 산불위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펼친다.

김범일 시장은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경 시민들이 즐겨 찾는 앞산공원 고산골에서, 권영세 행정부시장은 같은 시각 수성구 욱수골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처럼 대구광역시장과 행정부시장이 동시에 산불예방 홍보활동에 직접 나서는 것은 청명, 한식을 전후한 시기에 전국적으로 대형산불이 많고 또한 피해가 엄청나기 때문에 산불조심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온 몸으로 호소하기 위해서이다.

이와 함께 대구시 및 구․군 직원은 4월 4일과 5일 양일간 근무조를 편성하여 산불방지 담당구역별로 취약지 순찰, 감시원 근무상태확인, 입산자 계도 등 현지 밀착형 예방 감시활동에 집중한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산불발생에 대비 헬기 및 소방차를 신속 지원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추고 구․군에 있는 임차헬기 3대와 합동으로 산불감시를 위한 공중순찰을 실시하는 등 지상과 공중을 연계한 입체적인 감시활동에 나선다.

한편 구․군․사업소에서도 성묘객, 가토, 이장 등을 위한 입산자 관리와 논․밭두렁 무단소각행위 단속 등 마을주민과 입산자를 대상으로 산불방지 계도활동을 실시하여 산불발생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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