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 도실공예와 (주)하나인코퍼레이드가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열린 2007 충북 관광․공예 공모전에서 금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도실공예(임세택)는 관광창작상품에 귀고리, 비녀, 포크 등을 출품했으며, (주)하나인코퍼레이드는 일반관광분야에 황토베개, 메모리폼, 방석을 출품해 공모전 입상에 영예를 앉게 됐다.

두 회사는 10월 부산 BEXCO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할 기회를 가지며 8월에 작품의 사전심사를 위한 출품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행사는 지역특화 관광기념품 및 향토공예품의 집중개발과 장려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충청북도관광협회와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하여 개최가 됐다.

작품의 공모분야는 공예품, 일반상품분야, 창작아이디어분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지역 대표성과 독창성, 일반인의 선호도, 상품화가능성, 실용성, 시장성 등에 대한 평가를 학계와 유통업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됐다.

앞으로 중앙공모전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관광분야의 경우 상품개발 및 생산장려 지원과 융자지원, 국내외 박람회 참가 및 국내 명품점 입점 지원 등이 계획되어 있으며, 공예분야는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방중소기업 육성자금 알선, 경영 및 기술지도와 행정지원, 유관기관과 연계한 판로와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관계자는 불교문화와 염주를 접목한 창작품과 보은황토의 지역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출품한 두 회사가 입상하여 지역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