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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4-06 14: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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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보건소가 2010년 준공을 목표로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 건립에 첫 삽을 떴으며, 어려운 지역경제 사정을 감안하여 당초 예정됐던 기공식을 취소하고 기공식에 소요될 자금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기탁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는 대명 2동에 자리한 현 보건소 부지에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를 건립한다.

새로 건립되는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403㎡ 규모로 1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2010년 6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된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는 구강보건센터를 비롯하여 체력단련실과 재활보건실, 생활습관관리실, 금연클리닉실, 예방접종실, 모유수유실, 물리치료실 등 구민이용시설을 확대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사업비 중 10억원을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투입하여 디지털방사선촬영시스템을 도입하고 골다공증 검사기와 골다공증 검사기 등 검사분석장비 및 물리치료장비 현대화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부지 옆에 소공원을 조성하여 주민들에게 건강관리는 물론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당초 4월로 예정되었던 기공식은 어려운 지역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취소했으며, 건축시공업체인 (주)벽산종합건설에서는 기공식에 소요될 자금을 관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여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가 완성되는 2010년에는 주민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최상의 공공보건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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