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의 먹거리 명소인 안지랑곱창골목 상인회(회장 우만환)는 가정의 달을 맞아 9일 오전 11시에 곱창골목 주변을 포함한 대명9동 거주 노인․기관 ․단체장 등 500여명을 초청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잔치를 연다.

안지랑네거리 아치간판 100m 전방인 안지랑시장에서 룸비니유치원까지 거리 215m에 밀집한 곱창 골목회원 20여 개소는 주민의 입장에 서서 이해와 감사와 화합의 표시로 잠시나마 위안을 드리고자 한마음 잔치상을 마련하게 됐다.

구간내 차량을 통제해 모두가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해 육질 좋은 소고기국과 담백한 돼지고기, 절편 떡과 과일․술․음료수 등의 푸짐한 다과를 장만 제공하는 한편 이벤트로 각설이 품바와 풍물패 공연도 갖는다.

특히 오후 3시경엔 전체 영업주들이 주민들을 향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주민불편사항을 최소화하겠다는 약속과 친절과 청결. 안전 식품 공급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 받는 먹거리 명소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다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