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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2-25 23: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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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경북의 명소, 명품, 체험과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로케이션 촬영지로서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자 국내 유명 영화․드라마 제작 관계자 35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도내에서 처음 대규모 유치하는 행사로 오는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 안동, 청도, 영덕, 청송 등 경북의 주요 관광지를 답사하고, 영상산업 유치를 위한 각종 편의제공과 인센티브제 등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국내 유명 영화 제작사, 연출가 등 대규모 한자리에 팸투어 초청 대상자들은 (사)방송제작인협회를 비롯한 역사드라마 주몽, 영화 황진이를 제작한 올브라인과 최근 인기리에 방영된 “식객”의 탐엔터테인먼트 그리고 “로비스트”의 예당미디어, “천년지애”,“육남매”의 이관희 프로덕션 등이 참여한다.
 
“겨울연가”, “소문난 칠공주”의 팬 엔터테인먼트 김준원 단장, 칼잡이 오수정의 DRM미디어, “야인시대”, “무사”의 히도우 엔터 그리고 프라하의 연인을 제작한 SBS 제작본부 PD 등이 참석하게 된다.

주요일정으로 첫째날은 청도지역으로 겨울철의 별미 “한재 미나리” 단지를 들러 식사를 하고, 최근 와인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 “ 떼루아”로 각광을 받은 청도 와인터널을 방문하여 세계유일의 감와인 시음과 섹스폰 연주 등 로케이션 촬영지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장하는 “청도 소 싸움장” 현장을 답사하고, 천년고찰이자 최초의 승가대학원인 운문사에 방문할 예정으로 운문사는 매년 봄, 가을로 막걸리 3말을 먹는다는 천년기념물 180호로 지정된 처진 소나무가 유명하다.

저녁에는 7세기 동아시아 정원 예술의 꽃이자 일본 고대 정원 문화의 원류가 된 경주 안압지에서 백등을 들고 경내 한바퀴를 돌며 과거 신라천년의 옛 정취에 빠져 보는 체험을 하게 된다. 이곳은 TV 드라마 “궁” “화랑전사” 등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둘째날은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 취락지이자 영화 “음란서생” 촬영지인 경주 양동 민속마을을 둘러 본 후 “그대 그리고 나” 드라마 촬영지이자 영덕대게로 유명한 동해안 영덕 강구항을 둘러 볼 예정이다.

우리나라 사계절 사진 촬영지로 가장 잘 알려지고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영화 촬영지인 주왕산 주산지를 답사하고 마지막으로 국내 목조 다리로 가장 긴 안동 “월영교” 야경을 답사한다.

경북 로케이션 촬영지로 잠재력 보유 도내 TV 드라마 주요 촬영지로는 역사 드라마의 원조라할 수 있는 문경시 사극 촬영장의 “태조 왕건”, “무인시대”, “연개소문” 등이 있으며, 경주시 보문단지와 경주역에서 “모래시계”, “스마일 어게인” 안동시와 예천 회룡포의 “가을동화”, 포항시의 “네 멋대로 해라” 등은 한류 열풍을 일으킨 진원지이기도 하다

영화로는 경주 도투락 목장과 감포에서 “태극기 휘날리며”, “신라의 달밤” 과 안동시 병산서원의 “취화선”, “천년지애” 봉정사의 “동승” 포항시 내연산의 “남부군”, “가을로”, 호미곳의 “나쁜남자” 등을 촬영한 바 있다.

경상북도 관광산업국 관계자는 영상산업은 미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관광객 유치 효과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 제고를 통한 파급효과가 크므로 관광과 영상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다양한 인센티브제를 마련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우리 경상북도는 어느 지역보다도 빼어난 자연과 훌륭한 문화유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으므로 로케이션 촬영지로서의 적합성과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여 주민소득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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