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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경북형 화학차 4대" 배치 - 경주.김천.영주.영천소방서에 현지 적응능력 등 효율성을 검증...
  • 기사등록 2009-01-19 23: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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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는 예산은 반으로 줄이고 성능은 두 배로 향상된 경북형 화학차를 인수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의하면 도․농 복합지역의 다양한 소방현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고 효과적인 진압활동으로 도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동시에 예산과 장비운영 등 효율성강화 방안으로 2008년 10억원(대당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도내실정에 적합한 경북형화학차를 자체 개발했다는 것.

따라서 1월19일 1차분 4대를(경주, 김천, 영주, 영천소방서) 우선 배치하여 현지 적응능력 등 효율성을 검증한 후 배치지역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할 계획이며 연차적으로 일선 소방서에 총 23대의 경북형화학차가 배치된다.

경북형화학차를 개발 보급하게 된 계기는 도내 23개 시․군지역 상수도 보급률이 평균 73%에 머물고 있어 각종화재 발생시 충분한 소화용수 공급 부족으로 효과적인 소방 활동이 곤란하고 이로 인한 재산피해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경상북도 자체실정에 적합하고 물탱크차와 화학차의 성능을 겸비한 다목적 경북형 화학차를 개발 보급하여 장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도 재정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는 등의 소방혁신 차원에서 추진하게 된 것이다.
 
가격은 기존 고성능화학차(대당 3억5천만원)에 비해 2억5천만원 정도로 1억원이 저렴하면서도 성능은 고성능화학차와 대등한 수준으로 개발 배치함으로서 도내 각종 택지와 공업단지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는 군지역 소방안전대책 및 목조문화재 초기진압 능력이 크게 강화된다.

(소화용수 8,000ℓ. 폼소화약제1,000ℓ, 분말소화약제 등 20kgx2기 CO2소화기 10kgx2기 이상 탑재) 또한 경북형 화학차는 물탱크차와 화학차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다목적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1대가 2대의 역할을 수행 소방차 증차요인 억제로 운전요원 및 차량구입비 확보 요인감소 등으로 도내 소방차 24대 감축을 연계하는 등 소방력 구조조정 효과도 크다.

경상북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경북형화학차 개발 보급으로 일선 소방현장 대처능력이 한층 강화될 뿐만 아니라 운영인력과 차량구입비 등 경상북도 재정절감 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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