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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르신 보호대책 마련 긴급소집 회의" - 경상북도, 위기독거노인 실태조사, 자매결연, 주거환경개선사업추진 등
  • 기사등록 2009-01-20 15: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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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최근 경제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위기 독거노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지난 16일 시군 관계를 긴급소집,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서민층의 체감 경기 개선이 무엇보다 시급한 가운데, 특히 따뜻한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홀로 어르신들을 위해서 특별 대책을 수립하고, 그분들이 외롭지 않고, 희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

도가 마련한 중점 대책을 보면 위기 독거노인 발굴조사 도내 독거노인생활관리사 687명 및 마을 이․통장을 통하여 관내 홀로 계시는 노인의 가족관계, 주거생활, 건강정도, 경제상황 등 일제 조사를 실시하여 要보호 노인을 찾아 지원. 홀로 어르신 : 공무원 = 1 : 1 결연 ⇒ happy Call 도내 홀로 어르신과 도․시군 공무원이 1대1 결연을 맺어, 아침․저녁으로 안부도 묻고, 생신․환갑 등 좋은 날에 기쁨을 함께 하며, 힘겨운 때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곁에 공무원이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할 계획이다.

주거환경개선(도배, 장판, 조명시설 등) 저소득 차상위 위주의 독거노인 300가구를 대상으로 7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노후화 된 도배, 장판 및 조명시설 등을 지역봉사단체와 연계하여 무료로 교체할 계획이며, 이는 2011까지 1,000가구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용자 중심의 푸드마켓 설치․운영 독거노인 등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당초 배분해 주던 기부 식품을 받는 것이 아닌, 이용자들이 직접 방문하여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슈퍼마켓 형태의 푸드마켓을 4개소, 9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설치․운영한다.

푸드마켓 사업자 신청은 이달 20일까지 기존 푸드뱅크사업자 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결과는 이달 말 30일에 발표하며, 상반기 중에 설치 완료하여 하반기에는 대상자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식품기탁의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 내 대형마트 및 대단위 아파트 단지 등에 식품기탁함도 설치할 계획이다.

독거노인생활관리사 파견사업 작년에 이어 2009년 올해도 5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687명의 독거노인 도우미들이 도내 17,000명의 홀로 어르신을 모신다. 도우미들은 아침․저녁으로 안부도 묻고, 점심도 같이 먹고, 어려울 때 언제든지 곁에 있는 어르신들의 아들․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2007년 39억, 2008년 53억, 2009년 56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점차 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저소득, 홀로 어르신을 위한 노인돌보미바우처, 무료급식사업, 건강검진사업 등을 위하여 65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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