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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30 18: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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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창군(군수 강석진)이 지난 4월 2일 한․미 FTA 협상 타결에 이어 향후 한․캐나다, 한․중국, 한․인도 등과의 FTA 협상이 예상됨에 따라 도내 처음으로이 같은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전담반을 설치했다.

2일 군에 따르면 FTA 물결을 거스를 수 없는 추세로 보고 지역차원의 실효적대응책 마련을 위해서 우선 거창군수를 총 지휘관으로 하고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고「거창군 FTA대책 본부」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거창군 FTA대책 본부는 총괄지원반, 축산지원반, 과수․원예지원반, 식량작물지원반 등 모두 4개 지원반 32명으로 편성 됐으며 농업분야 품목별 대책이 빈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군은 FTA 종합적인 대책마련을 위해 군수를 위원장으로 4개 분야 56명으로 거창군 FTA협정 대책위원회를 구성, 운영해 왔으며, 특히 축산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북부경남 한우 클러스터 대책협의회를 개최, 2010년까지 모두 481억여원을 투입하는 한우의 산업화 및 마케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거창군의 이 같은 발 빠른 움직임은 FTA협상 타결로 지역 농축산업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농축산업의 체계적인 대책과 지원체제를 갖춤으로써 서북부경남 한우 클러스트 사업 등의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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