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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인라인팀 "안동 명성 떨치다" - 최강 경기단 안동시청 육상.인라인팀, 눈부신 활약으로 안동의 가치와 명성…
  • 기사등록 2008-12-31 20: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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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육상 경기단(감독 오성택)과 인라인롤러 경기단(감독 김기홍)이 올 한 해 눈부신 활약으로 안동의 가치와 명성을 드높이며 전국 최강 경기단 반열에 우뚝 섰으며 다가오는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과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안동시(시장 김휘동)에 따르면 육상 경기단은 10개 대회에 참가하여 한국신기록 1개, 부별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6개와 함께 금메달 25개, 은메달 7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하였으며, 인라인롤러 경기단은 8개 대회에서 한국신기록 1개, 대회신기록 3개와 함께 금메달 18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6개를 휩쓸며 타 자치단체의 시기와 부러움을 함께 사며 맹위를 떨쳤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활약을 살펴보면, 안동시청의 간판스타 정순옥 선수(개인 금6, 동2, 계주 금3, 은1)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하여 국위를 선양하였고 제8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 달리기와 멀리뛰기, 400m 계주에서 2년 연속 3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원반던지기 이연경 선수(금6)는 종목에 걸린 금메달 6개를 독차지하였고 제6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4년 묵은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위업을 달성했다.
 
마라톤 이선영 선수(금3, 은2, 동3)는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좋은 기록으로 완주하였고 3월에 열린 동아마라톤대회에서 2위(2시간32분17초), 11월의 중앙서울마라톤대회에서 2시간29분58초라는 자신의 최고기록으로 1위에 올라 3,000만원의 상금 및 포상금을 챙겼으며, 200m 김하나 선수(개인 금4, 은2, 동1, 계주 금6, 은1)는 부별신기록 달성과 함께 금메달 4개를 독차지하였고 각종 계주에서도 발군의 기량을 선보이며 안동시청의 진주로 떠올랐다.

그 외 400계주와 1600계주에서 활약한 김태경 선수(개인 동1, 계주 금5), 이미희 선수(계주 금5), 이세영 선수(계주 금1, 은1), 김민영 선수(개인 동2, 계주 금4, 은1)도 나이 어린 선수들인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크게 기대된다.

한편 대한민국 인라인롤러의 맏언니격인 단거리 임주희 선수(개인 금6, 은3, 계주 금3, 동1)와 장거리 김혜미 선수(개인 금6, 은3, 동2, 계주 금5, 동1)는 올해도 풍성한 기록을 쏟아내며 건장함을 과시했다. 특히 김혜미 선수는 국가대표로 스페인 히혼에서 열린 2008 세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 EP10,000m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고, 중국 하이닝에서 개최된 제13회 아시아롤러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 2개(계주),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대한민국이 종합 1위를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올 4월 입단한 ‘인라인 요정’ 궉채이 선수(개인 금1, 은2, 동1, 계주 금2, 동1)는 안동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털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한 해였다. 특히 올 7월 남원에서 개최된 2008 코리아오픈국제인라인롤러대회 3,000m계주에서 임주희, 김혜미 선수와 이어 달리며 4분30초368의 기록으로 한국신기록을 작성하였다. 내년에는 김혜미 선수의 뒤를 잇는 대한민국 장거리 대표주자로 우뚝 설 각오이다.

또한 경기단의 숨은 보배, 이현주 선수(개인 은1, 동1, 계주 금2)는 제89회 전국체육대회 3,000m 계주에서 임주희, 김혜미, 궉채이 선수와 이어 달리며 4분29초789의 기록으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뤘다.

안동시청 육상팀과 인라인롤러팀의 이 같은 값진 노력과 성적은 다가오는 2010년 아시아경기대회와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최종 결실을 맺기 위한 전주곡에 불과하다. 인라인롤러 종목이 2010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육상과 인라인롤러팀 모두 메달 입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청 경기단이 매년 좋은 성적으로 스포츠계와 일반인들에게 각인되고 있으며 안동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업팀을 더욱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타 자치단체의 귀감이 되고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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