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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문화재안내판" 새롭게 단장! - 주요 유형별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가 유치하여 소수서…
  • 기사등록 2008-12-26 23: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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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소수서원 문화재 안내판이 문화재청(청자 이건무)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원․향교 유형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개발 사업으로 채택되어 새롭게 단장되었다.
 
이번 “서원․향교 유형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 개발사업”은 문화재청에서 전국의 문화재안내판을 체계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추진중인 “주요 유형별 문화재안내판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영주시가 유치하여 소수서원에 처음으로 설치되었다.
 
소수서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서원․향교 유형의 문화재안내판 디자인은 전학후묘(前學後廟, 앞쪽에 교육시설 뒤쪽에 제향시설)라는 서원의 일반 배치와는 다른 소수서원만의 입지적 특성을 살리면서, 타 서원․향교에서도 광범위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안내판 개발에 주안을 두었다.
 
안내판 재질은 목재와 금속을 조합하여 교학적, 유교적 성격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하였고, 색상은 서원의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선정하였다. 제목의 서체는 대나무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서산돌증수무원록’을 사용하여 서원의 느낌을 잘 전달하도록 하였다.

디자인 개발을 담당한 더 브랜드나인(대표 심인보)은 컨셉트가 “나무를 닮다”라고 소개하며, 나무의 질감을 통해서 유교적 학문의 이념과 곧은 선비정신을 나타내고 현대적 미를 금속으로 조화시킴으로써 전통적 가치와 미래․보편적 요소가 함께 어우러지도록 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소수서원의 안내판 개선을 참고하여 향후 서원․향교 문화재의 안내판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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