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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12-17 08: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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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죽곡초등학교는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강당에서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깊어가는 겨울 밤,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작은 손이 만들어내는 멋진 우리 소리에 마음껏 빠져볼 수 있는 ‘제2회 죽곡 국악 한마당’을 갖는다.
 
이날 연주는 가야금제주(침향무)로 첫째 마당을 열어 판소리(흥부가 중 제비노정기), 단소독주(청성곡), 실내악(꽃의 동화), 국악동요(산도깨비)를 선보이며 둘째 마당에서는 관현악합주(Children of Sanchez, 축제, Frontier, 방황, 멋으로 사는 세상)가 연주된다.

지난 2006년 창단된 대구죽곡국악관현악단(지도교사 박영민)은 3~6학년 학생들로 구성, 아침, 점심, 방과 후 시간 등을 이용해 지도를 받고 있으며, 대금, 피리, 가야금 등의 여러 국악기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있다.

또, 틈틈이 갈고 닦은 기량을 교내외 행사에서 마음껏 펼쳐 달성교육청 주최 ‘달성국악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나날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유영숙 교장은 “이번 국악 한마당이 예술적 재능을 맘껏 펼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국악의 아름다운 선율이 온 누리에 울려 퍼질 수 있도록 힘찬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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