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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이 제정 공포되어 올해부터 시행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은 제3차 대구특수교육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이 계획은 모든 장애학생의 자아실현과 사회 통합 기여를 목표로 장애학생의 생애주기별 교육지원체계 구축 학령기 아동의 통합교육 내실화 특수교육 지원 강화 등 3가지 추진 방향을 설정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245억여원을 지원해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그 첫 번째 실천방안으로 시교육청은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대 설치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올해 4개 지역교육청에 6억 6426만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내년에 2억 20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등 지역교육청별 특수교육지원센터 확대․설치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 결실이 12일 이뤄진다. 대구에서는 처음으로 서부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신암초등학교 3개 교실을 활용해 상담 및 진단평가실, 치료교육실 및 영유아실, 직업교육실을 갖추고 오후 2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앞으로 서부교육청 특수교육 지원센터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진단․평가 및 선정․배치, 지역사회 장애인 및 특수교육대상 학생 가족 상담, 진로 및 직업 전환 교육지원, 통합학급, 특수학급 교수방법지원, 치료교육지원, 학습보조기 및 보장구의 지원으로 보다 질 높은 특수교육의 지역중심 센터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게 된다.
한편 이번 서부교육청 특수교육 지원센터 개소에 이어 동부, 남부, 달성교육청에서도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