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4-24 22:55:32
기사수정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 이장수 도예전이 5월1일부터 13일까지 청주시한국공예관에서 열린다.

충북의 젊은 작가 초대전은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충북지역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젊은 공예인들의 전시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2006년에 이어 올해 첫 번째 전시다.

도예가 이장수(47)씨는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의 생거 진천에서 전통분청자기 재현을 위하여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1980년부터 도예의 길에 입문한 그는 국립마산도자기 시험소를 거쳐 정수직업훈련소 수료, 해강 고려청자연구소 입문사사 등 도예 공부를 하였으며 후학들을 위하여 국립강원대, 남서울대학 등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이씨는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4회 입상, 충북공예대전 금상, 신 미술대전 대상, 충북미술대전 특선 및 입상수회 등 도자공예인으로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또한 20여 차례의 개인전 및 단체전의 경력과 현재 충북 도예가 협회 회원이며 충북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과 분청자기 연구에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씨는 자연의 산물인 흙에서 전통을 배우고 순리를 통해 이루어낸 자신만의 독창성을 갖는다. 분청의 자유로움과 수더분함 그리고 투박하면서도 거칠음 속에서 작가는 어여뿐 여인이 꽃단장을 하듯 단조로우면서도 곱게 분청을 승화시킨다. 이는 전통적인 박지와 상감기법을 통해 정지된 형상을 긴장의 연속으로, 감상자로 하여금 설레게 함이 이장수 만의 도예작품의 세계인 것이다.

이번 전시에는 전통적인 분청의 재현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화려하면서도 멋스러운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243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