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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18 20: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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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이 오는 19일 10:30분 군청회의실에서 그집에 가면 하동 섬진강재첩을 맛볼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섬진강 재첩 취급 모범음식점 20군데를 지정하고 지정증과 인증패 수여식을 갖는다.

이번 모범음식점 지정은『하동 그 집에 가면, 언제든지 하동섬진강 재첩을 맛볼 수 있다』는 믿음을 줄 수 있기 위해서다.

군은 지난해 「하동 섬진강재첩 명성보전」 종합대책 일환으로 모범업소 지정 관련지침을 지침을 수립하고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조사를 실시한후 지정했다.

지정된 지역은 섬진강 재첩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하동읍과 고전지역의 재첩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업소의 건물구조 및 환경, 원자재 보관 상태 및 위생상황, 원료 재첩의 수급실태 등을 고려해 모범음식점 20곳을 확정했다.

반면 음식문화를 차별화시키기 위해 화개면과 악양면 등 산촌지역과 금남면과 금성면, 진교면의 해변지역은 이번지정에서 제외했다.

이번에 지정되는 음식점은 지정후 외지산 재첩을 취급하지 않고, 원산지 표시의 철저한 이행으로 섬진강재첩 명성을 훼손하지 않겠다는 까다로운 조건을 약속함으로 매월 정기적으로 이행사항을 확인을 받아야 된다.

군은 특히, 하동섬진강 재첩을 취급하고는 있지만 위생 등에서 모범이 되는 업소를 우선 지정했다며 이후에라도 업소의 규모화와 명성보전에 동참 할 의지가 있고 지정목적에 부합하는 업소는 신청과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지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인증패 수여식에 참석한 업주들은 하동섬진강재첩 명성보전과 관광하동 이미지를 높이는데 함께 동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한편 지난 13일에는 하동섬진강재첩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유통․제조가공 등 재첩과 관련된 어업인과 관계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해 대 토론회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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