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8일 도청이전지 확정 발표 이후 일부 시군에서의 결과에 대한 반발과 의혹제기로 6월30일 도청이전 평가결과 진상조사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어 많은 우여곡절 끝에 9월9일 오전 11시 특위활동이 재개되는 첫날, 안동시의회(의장 유석우)와 예천군의회(의장 정영광)의장단은 도의회의장(의장 이상천)을 직접 방문하여 조속한 조례제정을 위한 촉구 건의문을 전달하고 상호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이상천 도의회의장은 “진상조사특위를 9월18일 까지 종료하고, 여러분들과 우리도민 모두가 간절히 염원하시는 조례를 빠른 시일내 제정하여 금년에 계획된 일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는 확고한 뜻을 밝혔다. 방문이 끝난 후 양 시군 의장단은 진상조사특위원회가 열리고 있는 위원회의를 방청하였으며, 이날 진상조사특위 회의에서는 특위의 집계결과와 도청이전추진위원회에서 발표한 가중치 적용 전후결과가 일치했으며, 평가위원의 그룹별 채점 집계도 시군 추천 평가위원(23명) 평가에서는 상주시가 1위, 지역 비연고 전문가그룹 등 나머지 그룹에서는 안동시, 예천군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발표시와 일치함으로써 도청이전 평가결과 진상조사특별위원회에서는 이날 채점표 확인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