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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안동학가산 온천" 개장 - 온천탕, 노천탕, 바데풀 등 최신시설을 갖춘 대형온천탕...
  • 기사등록 2008-09-13 01: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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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6년 공사에 들어 간 안동 학가산 온천이 공사시작 2년만인 9월12일 오후 2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갔다.
 
이번 개장식에는 안동시장(김휘동)을 비롯해 안동시의회 의장(유석우) 및 의원, 경상북도 도의원(정경구·권인찬), 안동경찰서장(조종완), 안동교육청 교육장(김영동) 등의 내빈을 비롯해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하여 학가산 온천 개장을 축하했다.
 
이날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 학가산 온천은 시민의 온천장으로 안동시민은 물론 인근각지 및 전국에서 찾는 온천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국에 많은 오천이 있지만 가장 늦게 지어진 온천인 만큼 제일 좋은 시설과 환경으로 만들어 져 다른 그 어떤 온천과 비교를 거부하는 차별화된 온천이다."고 말했다.

또한, 온천이 만들어지기 까지 200억이라는 공사비로 인해 제정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 의회와 관계자 분들이 많은 도움을 주어 오늘의 개장이 있었다."며 "깊은 감사와 함께 사랑받는, 애용하는, 선전하는 온천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 학가산 온천은 지리적으로 천혜의 자연환경에 세워진 온천으로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심신의 피로를 푸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만큼 자연과 함께 소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온천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천년고찰 광흥사를 품에 안은 학가산 동남쪽인 안동과학대 인근에 위치한 안동학가산온천은 학가산 줄기 지하 700m에서 분출되는 최고의 수질과 하루 1,024톤의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수질이 부드럽고 온열에 의한 진정작용이 있어 혈액순환, 신경통, 불면증,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지상 3층 6,500㎡로 건축된 안동학가산 온천은 1,20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과 함께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노천탕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바데풀을 갖추고 있고, 사우나실과 수면방에는 고순도 산소가 공급된다.
 
전국 최초로 설치한 산소 수면방은 루미라이트에서 발생되는 음이온이 혈액중에 미네랄 성분의 이온화 율을 상승시켜 혈액을 맑게 하고 피로회복,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내․외벽에는 학가산의 풍치와 학이 날아가는 모습, 국보 제121호인 하회탈 벽화가 그려져 있으며, 온천탕 입구에는 학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돼 포토-존으로 활용된다. 이 밖에도 접견실과 일반음식점, 스낵코너, 특산물 판매점, 인근의 명산인 학가산과 천등산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시설도 갖추고 있다.
 
온천 이용료는 일반인의 경우 5,000원, 안동시민일 경우 4,500원을, 단체(30명이상) 4,000원, 소인(4~6세) 또는 경로우대자(65세 이상)는 3,000원을 받게 된다.

안동학가산 온천은 서안동 IC와 2분, 안동시가지와 5분, 도청이전 예정지와는 20분 거리에 위치한 최상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하회마을과 봉정사, 학가산 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청정자연환경에서 자란 안동한우와 마돼지고기도 맞볼 수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갖춘 최고의 온천장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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