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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메밀꽃 만발한 아름다운 동락공원으로” - 이번 메밀꽃이 핀 장소는 봄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던 바로 그 장소로...
  • 기사등록 2008-08-05 17:3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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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필)에서는 동락공원 하천부지 2ha에 지난 6월 메밀을 파종하여 한참 꽃을 피우고 있다. 이번 메밀꽃이 핀 장소는 봄에 유채꽃이 활짝 피었던 바로 그 장소로 유채꽃으로 경관을 조성하고 난뒤 올 9월 다시 유채를 파종하기 전 구미시민들에게 아름다운 꽃을 선사하고자 메밀을 파종하여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메밀밭에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 흐뭇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 이란 이효석님은 단편 “메밀꽃 필 무렵”에서 메밀꽃의 서정을 노래했다.

지금 동락공원 강변에 가게 되면 평창의 메밀꽃이 구미에도 꽃망울을 터뜨리며 시민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구미시 에서는 푸른 구미 가꾸기, 꽃밭속의 구미 가꾸기 일환으로 동락공원 하천부지를 활용한 경관을 조성하고 있으며 그동안 애써 가꿔온 하얀 메밀꽃망울이 결실을 보게 되었다.

메밀은 마디풀과에 속하는 1년생 풀로 원산지가 고위도의 바이칼호·만주·아무르강변 등에 걸친 추운지방이다.

건조와 고온에 약하지만 올 여름 35℃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와 비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메밀씨 하나하나죽지 않고 꿋꿋하게 자라 꽃망울은 작지만 꽃을 피우고 강바람에 하늘거리는 메밀들녘을 보면서 메밀의 생명력처럼 우리 구미시민들에게도 항상 좋은 소식만 전해주고 싶어진다.

메밀은 조금씩 조금씩 꽃을 피우게 되며 8월 한달간 소중한 꽃망울을 터뜨리고 9월에는 다시 유채를 파종할 계획이다.

가족과 함께 동락공원에서 휴식을 갖고 강변 메밀꽃도 감상하는 소중한 시간에 구미 시민들을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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