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구미의 가로변에서는 정성을 다하여 깎고, 뽑고, 심은 결과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의 정취가 물씬한 가운데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꽃밭이 올익은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을이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지난 8월 말부터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고향 구미를 찾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구미」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주요 도심지 인도 및 가로수 수분대, 읍․면지역의 연도변에 무성히 자란 잡초들을 제거하여 구미 어느곳에서나 정비된 가로환경을 만날 수 있으며 9월초 식재완료된 국화 등 10종 20여 만본의 가을꽃이 활짝 만개하여 지나가는 이의 시선을 끌고 있어 나들이 나온 시민들의 표정도 활짝 피었다. 또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비하여 조성된 꽃탑, 꽃벽등의 꽃 조형물도 추석무렵이 되면 만개하여 화려한 꽃잔치로 색다른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이제 뜨거운 여름의 추억은 지나가고 산과 들에 무르익은 그윽한 가을의 정취가 우리의 인심을 더욱 넉넉하게, 마음은 행복으로 가득 채워 정도 나누고 사랑도 나누는 풍요로운 추석이 되기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