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이 21일 안동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 관리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도박 및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한 학교관리자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도박으로 인한 학교폭력, 사기, 불법 아르바이트와 같은 2차 문제를 예방하고, 진화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비판적으로 수용하고 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학생 스스로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가초등학교 최종문 교감과 안동경찰서 이수현 경장의 강의로 진행된 이날 연수는 청소년 도박 실태와 위험성 이해를 통해 도박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안내하고, 딥페이크가 가짜뉴스와 디지털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를 중심으로 범죄심리와 예방책을 제시했다.
김미경 교육지원과장은 “최근 도박 및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생들이 자신과 타인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에서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