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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 청주’ 우리는 지금 친절 메신저! - 산미분장동 전직원 근무복 입고 손님맞이, 금천동 직능단체 친절결의
  • 기사등록 2007-04-11 17: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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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산미분장동사무소에서 아침마다 세련된 근무복을 입은 직원들이 청사 밖에서부터 민원인을 맞이하고 있어 오가는 주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산미분장동은 지난 3월 그동안 받은 시상금으로 ‘직원 근무복’을 장만했다. 직원 근무복은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신뢰감을 주며, 친절한 청주시 공무원의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수차례의 토의절차를 거쳐 최적의 색상과 디자인을 선택한 것이다,

청사내에서는 말끔한 직원들의 이미지가 방문객에게 신뢰감을 주며, 청사 밖으로는 입구에서부터 팬지, 금잔화 등 봄꽃으로 단장해 찾는 이들에게 계절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실내에서는 꽃화분으로 꾸며진 실내정원과 잔잔히 흐르는 음악이 일상에 쫒기는 민원인의 감성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산미분장동이 처음부터 지금같이 친절했던 것은 아니다. 지난해 상반기 ‘전화친절도 평가’에서 최하위의 점수를 받은 이후 전직원이 ‘친절평가회’를 열어 머리를 맞대고 「친절」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또 실천하며 1년여가 지난 지금 친절이 아예 생활속에 체질화된 것이다.

2007년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친절청주」만들기 범시민운동 원년이다. 지금도 매일아침 동청사 앞마당에서 울려퍼지는 활기차고 우렁찬 인사소리와 함께 산미분장동이 ‘청주의 친절 일번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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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뒤질세라 상당구 금천동 아파트단지의 통장, 남․여 새마을지도자, 관리소장도 13일 한자리에 모여「친절청주」만들기 다짐 결의대회를 갖기로 했다.

이는 금천동사무소가 아파트단지 관리소장들과 함께 친절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웃는 낯으로 이웃과 인사하기’, ‘눈길을 마주하며 밝은 표정 짓기’, ‘부드러운 말씨로 경어 사용하기’, ‘예의바르게 웃어른 공경하기’ 등을 솔선 실천하여 친절한 청주를 만드는데 동참키로 한 것이다.

이와함께 아파트관리소장들은 친절운동의 일환으로 단지내 화단에 아름다운 꽃길 조성, 주변환경 정비, 관리사무소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을 통해 깨끗하고 친절한 청주건설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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