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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4-11 09: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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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섬진강사랑의집(원장 박성애)은 개원 1주년을 맞이해 11일 종합사회복지관 다목적홀에서 자원봉사자, 후원자, 생활인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한마당 큰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섬진강 사랑의 집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그리고 생활인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의 변화와 감사하는 마음을 함께 나누며 즐기는 자리를 마련하고 또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 장애인 복지발전에 앞장선다는 취지로 마련돼 의미가 컸다.

한마당 큰잔치에서는 사랑의 집 생활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으로 참여자들의 시선을 한 곳으로 끌어 모았다. 밤벨, 하모니카 연주, 하동 두들스 연주, 중창, 수화, 나이트댄스, 사물놀이 등 생활인과 직원들이 힘을 모아 연습한 공연을 본 관중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하동군장애인생활시설인 섬진강사랑의 집은 지난 2005년 4월 하동군과 사회복지법인 혜림원이 위․수탁계약 체결해 2006년 1월부터 생활장애인이 입소해 2006년 1월 18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올해 1주년 기념식을 갖게 됐다.

현재 시설에는 남자 35명, 여자 16명 등 모두 51명의 장애인과 원장 외 사무국장 등 29명의 종사자가 장애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조유행 군수는 축하의 말을 통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실생활 적응력을 향상해 당당한 사회일원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고 또, 우리사회에서 장애인이 사회참여와 평등을 확보하고 자립․자활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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