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합천호와 황강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이용, 래프팅 등 여름철 각종 수상레저사업을 유치하여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병면과 봉산면에 소재한 합천호를 중심으로 모터보트를 이용한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워터슬레드(일명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와 수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종목의 레저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객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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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호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는 황강에서는 래프팅을 즐길 수 있는데, 올해는 승선장과 주변의 기반시설을 정비하여, 가족단위의 휴양객은 뿐만 아니라 학생, 직장모임 등의 단체이용객이 많이 찾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양면 정양리 황강변에 황강레포츠공원을 조성하고, 수중보를 설치함으로써 높아진 수위를 이용한 모터보트와 워터슬레드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나 황강레포츠공원에서는 2008황강레포츠축제가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될 예정에 있어, 이와 연계한 각종 행사 등을 마련하고 피서객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관계자에 따르면, 작년도에 처음 실시한 수상레저사업으로 3만명이상이 군을 방문했고, 올해는 홍보와 시설을 강화하여 5만명이상의 휴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각종 안전사고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