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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전설이 담긴 “술바위 쉼터” 조성" - 옛날 이 바위틈에서 술이 흘러나와 떠돌이 봇짐장수들이 목을 축이며 쉬어…
  • 기사등록 2008-06-26 13: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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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휴천1동 세영첼시빌을 지나 충혼탑으로 가다보면 커다란 두 세 개의 바위 덩어리가 포개진 듯 자리 잡고 있는 게 보인다.
 
옛날 이 바위틈에서 술이 흘러나와 떠돌이 봇짐장수들이 목을 축이며 쉬어갔다는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이 바위는 아직도 촛불을 밝히고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간 술바위 주변 유휴지가 각종 쓰레기에 잡목과 잡초 무성한 채로 방치되어 고품격 영주시의 이미지를 훼손해 왔지만 ,

이번에 휴천1동자치센터가 이 곳을 작은 쉼터로 조성하면서 술바위의 전설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자연석과 꽃나무로 조경하고 주변 잡목을 정리하여 작지만 아늑한 공간으로 변모한 술바위 쉼터에서 봄꽃이 만발하는 내년 봄, 가족과 함께 술바위의 전설을 이야기 하며 쉬어 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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