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시장 남유진)는 한․미 FTA 및 미국산 쇠고기 협상 등에 대응하고 어려운 축산업 발전을 위해 형곡동 144-7번지(형곡온천 옆)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축산관련자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축산물유통센터(한우프라자)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명품축산물유통센터(축협한우프라자)는 건물면적 509.2㎡(154평)에 13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한우고기 취급 전문식당과 HACCP시설을 완비하였으며,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지원을 받아 구미칠곡축협에서 운영하는 시범사업장으로 경북의 대표브랜드인 한우와 구미축협 브랜드인 『으뜸한우』 등 구미에서 생산한 1등급 이상의 고급육을 3이상 숙성시켜서 판매하며 금오산바이오포크에서 생균제를 급여 사양관리를 통일한 맛 좋은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명품판매장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유통단계 축소를 통해 소비자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등급에 따른 보상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다같이 만족할 수 있는 한우 소비촉진 홍보센터로 육성하여 한우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소비기반 구축으로 축산물 소비의 새로운 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축산농가와 관내 관련업소 등에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의 위생적인 청정 축산물 생산과 판매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소비자 맞춤형 생산기반을 강화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 공급을 위한 시책을 펴나갈 방침이라고 한다.